라오스붐의 타이틀메뉴

라오스 호텔로 예약을 했다가 계속 유흥쪽을 찾아봐야되고 움직이고 하는게 너무 한계가 오다보니 실장님에게 혹시 하루정도 예약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인원수의 맞는 풀빌라 추천과 예약을 잡았음. 그리고 예약날 픽업도 와주시고 주류를 물어보니 사와두 된다고 하길래 픽업하면서 같이 장도 봐주시고 편안하게 이동했고 바베큐파티도 가능하다는 말에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준비해달라고 함. 그리고 에코걸을 픽업 후 다시 숙소로 복귀했는데 음식이 10명은 먹어도 될정도에 양이 있어서 어디 뭐 음식 할필요도 없고 직원들이 준비해줘서 사실 이가격에 말도안되는 양과 그리고 맛도 정말 맛있었음. 그렇게 배부터 채우고 술이 한두잔 들어가더니 가위바위보를 하며 물에 들어가는 순서도 정하고 같이 온 친구들도 옷 갈아입고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다가 한 10분 지나니 그때부턴 물장구 치고 잠깐 놀다가 나와서 맥주한잔 하고 또 물놀이 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가능해서 왜 동남아 어느지역을 가든 유흥의 기본은 풀빌라라는 말이 생긴지 이해가 감. 라오스 풀빌라 파티는 딱 하루밖에 못했지만 나에겐 정말 그 하루가 아직도 너무나도 뜻깊은 밤이 되서 다음에 놀러갈땐 아예 숙소를 풀빌라로 해야겠음. 숙소로 돈 좀더 아낀다고 호텔 잡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클럽 등등 하는것보다 차라리 이게 훨씬 편하고 추억이 더 된다는걸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