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밤문화 3박을 함께 한 라오스 에코걸 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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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구는옷말려 조회127회 작성일 25-04-11 17:16본문
동남아 여행중에 가장 정보가 많이 없는 라오스는 원래 돌아다니면서 알아가는걸 좋아했는데 너무 없다보니 실장님에게 에코걸을 요청했는데 미리 사진으로 초이스를 해주시고 연장도 가능하시다고 하셔서 일단 만난 후에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첫날은 밤비행기라 잠을 자고 아침에 만났는데 사진보다 오히려 실물이 훨씬 괜찮았습니다 첫 이미지는 통화 후 오전엔 햇빛이 괜찮아서 관광지를 다녔는데 싫은 티 하나도 없고 더운데 괜찮냐라고 물어도 자기는 괜찮은데 저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는겁니다 본인보다 오히려 저를 더 챙겨주는 거에 놀랬습니다. 그리고 점심 먹고 낮에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마사지나 실내 활동을 했는데 확실히 현지인이 소개해준 마사지샵이라서 그런지 정말 압도 좋았고 피로가 확 풀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여행자거리 맛집을 갔는데 여기서 간단히 맥주한잔하고 제가 야시장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니깐 바로 택시도 불러주고 하나하나 너무 친절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실장님에게 바로 연장하겠다고 하여 여행기간 내내 같이 함께하였습니다. 다음날엔 같이 방비엥도 가서 블루라군에서 수영도하고 열기구를 탈려고하는데 자기 무섭다고해서 내가 손 꼭잡고 타자니깐 알겠다고는 했는데 사실 저도 무서웠습니다. 그치만 그 모습조차 너무 귀여웠고 마치 애인과 함께 여행온 느낌이였습니다. 라오스 에코걸이라고 하면 모든면에서 그냥 대충이라는 예전에 글을 보긴했는데 제가 느낀 라오스 에코걸 푸싸오는 전혀 완전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라오스 푸싸오 애들은 정말 순한 면과 참한 면 둘다 보유하고 있는거 같아요. 특히 장난끼가 많아서 서로 웃음코드도 맞아 여행하는 내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여행올땐 루앙프라방도 같이 가보자고 하네요. 3박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실장님 감사합니다. 라오스 올때 한번 더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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